블로그를 시작하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개인 작업의 열정을 깨울 때가 되었다.
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인생 세 번째 전공이 되었고, 그 전공이 직업이 된 이후 자본주의 사진가로 살아오면서 부터 입금이 안되면 카메라를 안잡는 아주 고약한 버릇이 생겨났다. 사진에 진심이였던 나는 이미 개인 감성사진에 게을러 졌다.
그런 버릇을 고치기 위해 그동안 해야지~ 하고 마음만 먹은 블로그를10년만에 만들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. 아직 이 블로그에 어떻게 무슨 내용을 채워 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. 처음엔 어설프고 보기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또한 차차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.
이 메뉴는 내가 바라보는 피사체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다.
사진 학부생 시절에 야경으로 찍었던 청담대교. 다시 마음을 다잡고 찾은 청담대교. 난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