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번 봐도 틀리는 맞춤법 – 한글
한국 사람이 이걸로 시험을 본다면 평균 몇 점이 나올까? 가장 많이 틀린다는 한글 맞춤법. 매번 나도 보고 고쳐서 사용해야지 하면서도 늘 틀리는 맞춤법이다.이 단어들은 공무원 국어 시험에 단골로 나오는 단어들인데, 시험을 보기 전 아래에 있는 단어들만 외워도 정답 몇 개는 그냥 맞힐 수 있을 것이다. 지금 쓰는 글도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, 띄어쓰기는 제대로 했는지, 틀린 곳은 없는지 조심스럽다. 한글날이 오려면 아직도 한 참 남았고 한글날도 아니지만, 아래에 있는 단어들을 가끔 다시 읽어보면, 알면서도 틀리게 쓰는 내가 보인다. 그래서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들을 찾아보고, 아래에 정리해 보았다.
틀린 말 | 맞는 말 | 틀린 말 | 맞는 말 |
---|---|---|---|
정답을 맞추다 | 정답을 맞히다 | 느즈막하다 | 느지막하다 |
문안하다 | 무난하다 | 한웅큼 | 한움큼 |
희안하다 | 희한하다 | 통채로 | 통째로 |
건들이다 | 건드리다 | 댓가 | 대가 |
구지 | 굳이 | 홧병 | 화병 |
임마 | 인마 | 돌맹이 | 돌멩이 |
뒤치닥거리 | 뒤치다꺼리 | 삼가합시다 | 삼갑시다 |
빈털털이 | 빈털터리 | 간지르지 마 | 간질이지마 |
움추리다 | 움츠리다 | 구렛나루 | 구레나룻 |
궁시렁거리다 | 구시렁거리다 | 난장이 | 난쟁이 |
널부러지다 | 널브러지다 | 낭떨어지 | 낭떠러지 |
핼쓱하다 | 핼쑥하다 | 가능한 빨리 | 가능한 한 빨리 |
안되 | 안돼 | 나중에뵈요 | 나중에봬요 |
어의없다 | 어이없다 | 건들이다 | 건드리다 |
금새 | 금세 | 애띠다 | 앳되다 |
왠만하면 | 웬만하면 | 설겆이 | 설거지 |
왠떡이야 | 웬 떡이야 | 일일히 | 일일히 |
어따대고 | 얻다 대고 | 어떻해 | 어떡해, 어떻게 해 |
할께요 | 할게요 | 제작년 | 재작년 |
않되나요 | 안되나요 | 설레임 | 설렘 |
바램 | 바람 | 내꺼 | 내거 |
잠궜다 | 잠갔다 | 몇일, 몇 일 | 며칠 |
오랫만에 | 오랜만에 | 단언컨데 | 단언컨대 |
역활 | 역할 | 되물림 | 대물림 |
올바르게 사용해야 하지만 맞춤법. 너무 어렵고, 띄어쓰기도 헷갈린다. 심지어 내가 카카오톡에 글을 쓰다가도 이 단어 맞춤법이 맞는지 검색으로 확인해 보고 사용할 때도 종종 있다. 나중에 아이가 공책 들고와 물어볼 때 머리 긁적긁적 안하려면, 나부터도 바로 쓰는 버릇을 들여야 할 것 같다.
맞춤법은 한글을 올바르게 표기하기 위한 규칙
한국어의 맞춤법은 국립국어원에서 제정하고 있으며, 국어 기초 사전과 국어 용례 사전 또는 인터넷 검색으로 조금만 찾아보아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. 금세 고칠 수는 없겠지만, 의식하고 사용한다면 금방 고칠 수 있을 것이다. 나 또한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자주 틀리는 것이 결재 와 결제 였다. 결론은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사용하면 될 것이다.